이라크, 폴란드서 미사일엔진 등 밀반입
2004.01.01
이라크가 불법적으로 미사일 유효사거리를 늘릴 목적으로 폴란드에 비밀 조직망을 구축했었다고 미국의 LA 타임스가 31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라크는 무기 중개상과 첩보요원들을 통해 폴란드 군수물자 폐기장에서 조립한 고물 부품을 시리아를 거쳐 들여갔다는 것입니다.
이라크는 91년 걸프전이후 유엔에 의해 부과된 미사일 유효사거리 제한을 피하기 위한 비밀계획을 추진했었으나 미국 당국은 1년전 미사일 엔진이 폴란드로부터 밀반입됐음을 밝혀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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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Radio Free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