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DJ에게 대북특사 요청


2004.01.06

남한 열린 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가 6일 김대중 전 남한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과 대북특사가 돼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핵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관계가 잘 돼야 한다는 김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지지한다면서 그 같이 밝혔습니다.

김대표는 또 전직 대통령들이 현직 대통령을 도와 평화와 외교분야 등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민주사회의 오랜전통이라면서, 조만간 노무현 대통령이 김 전대통령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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