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조기 6자회담 개최 필요


2004.01.29

남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29일 중국의 왕이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2차 6자회담이 조기에 개최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동아시아, 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한 반 장관은, 왕이 부부장을 만난 후 남한 기자와 만나, 공동언론 발표문을 2차 6자회담의 전제조건이 아니라며 회담을 우선 개최해야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또 북한의 최근 핵동결 제안과 관련해 동결의 범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이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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