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6자회담 첫날 농축 우라늄 핵개발 부인


2004.02.25

한편,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인사말에서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면 북한도 핵을 포기할 수 있다는 북한의 일관된 입장에 따라 원칙을 견지하면서도 신축성을 발휘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상은 그러나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핵계획의 존재를 또 다시 전면 부인하면서 핵문제 해결의 첫 단계로 북한이 핵을 동결하면 미국은 제재와 봉쇄를 해제하고 미국등이 에너지를 지원하되, 양쪽 조치를 동시에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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