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이산가족 상봉단 1진 작별상봉


200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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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 1진이 금강산에서 사흘동안의 상봉행사를 마치고 31일 헤어졌습니다. 4월1일부터는 2진 이산 가족 상봉단이 금강산에서 만나게 됩니다. 서울에서 김연호 기자가 전합니다.

9차 이산가족 상봉단 1진이 꿈같은 2박3일간의 만남을 뒤로 하고 기약없는 작별을 고했습니다. 남측 상봉단 147명과 북측 상봉단 2백30여명은 이날 한 시간동안 마지막 작별 상봉을 가졌습니다.

상봉을 마치고 남쪽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올라타던 유종근씨는 손 한번만 다시 잡아보자며 형 성근씨에게 달려가 안고 다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남측 방문단의 최고령자인 아흔여섯살의 김옥준 할머니는 딸 대신 만난 외손자 김진명씨와 전날 삼일포 관광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보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4월1일부터는 9차 이산가족 상봉단 2진이 역시 금강산에서 2박3일동안 헤어졌던 가족을 반세기만에 다시 만나게 됩니다.

서울에서 RFA 김연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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