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정부, 북한 룡천역 사고에 백만달러 긴급지원


2004.04.24

남한정부는 북한 룡천역 열차 폭발사고로 엄청난 피해를 당한 북한주민들을 돕기위해 1차로 백만달러 상당의 구호물자를 24일 긴급지원키로 했습니다.

남한정부는 이날 대통령 권한 대행인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용천 재해대책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가능한 한 빠른 방법으로 북한에 구호품을 전달키로 했습니다.

또한 정세현 통일부장관도 회의직후 기자설명회에서 이런 긴급 상황에서는 당장 지원해야지 북한의 지원요청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긴급지원의 필요성을 역시 강조했습니다.

남한정부의 구호물품에는 긴급 구호품 3천세트와 라면 10만 상자, 긴급 의약품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남한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 원활한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십자사등으로 실무기획단을 구성해 즉각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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