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미국, 북한 핵폐기 전제 보상 제시

남한은 북한이 핵폐기를 전제로 한 핵동결에 나설 경우 대북 중유지원에 동참하고 궁극적으론 다자 서면안전 보장을 제공하겠다고 23일 말했습니다.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 3차회담에서 남한측 이수혁 수석대표는 북한이 농축 우라늄을 포함한 모든 핵 계획을 국제 검증하에 철저하고 투명하게 폐기할 것을 약속하고, 핵폐기의 첫 단계로 모든 핵계획을 국제적 감시아래 즉각 동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미국측은 북한이 핵계획을 해체하면 에너지 등 경제원조와 안전 보장 등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층뉴스: 미국, 북핵 폐기전제 동결시 비핵에너지 지원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