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 인민군 탈영병 급증이진서--RFA 기자

200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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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서--RFA 기자 2004.06.24

최근 북한은 식량난과 고된 훈련으로 인한 인민군의 탈영과 군기문란으로 북한당국이 사상교양 강화 등 규율 확립에 나서고 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이진서 기자가 전합니다.

24일 남한 조선일보는 외화벌이를 위해 22일 중국으로 나온 인민군 군관 김영길씨 말을 인용 최근 인민군 부대에서 배고픔과 영양실조로 탈영 즉 도피병들이 급증하고 있어 몇몇 부대는 군 대열이 와해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관련 북한민주화운동 강철환 대표는 도망가 집에가있는 병사를 군관들이 얼러서 부대로 데려갈 정도로 군기가 문란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철환: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탈영하게 되면 군사재판에 회부하고, 엄격하게 대형범죄로 취급을 했는데 요새는 하도 탈영병이 많이서 심하게 처벌을 못하나봐요. 뼈만 남아서 애들이 오니까 부모들이 격분해서 장교들에게 항의 하고 장군님군대가 왜 이렇게 뼈만 남았냐며 항의도하고...

지난해 인민군 입대 직전 아들을 남한으로 데려온 한 탈북여성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한 인민군 병사들이 민가의 가축을 도둑질 하고 약탈을 일삼아 군민간의 관계가 상당히 악화된 상태이며 군에가도 좋은 곳으로 가려고 뇌물을 쓰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탈북여성: 이제 북한도 지금 돈이 있는 부모들은 군대에다 돈을 쓰고 좋은 곳으로 가려고 한다고...

한편 북한군대의 영양실조 등 식량난 문제는 사실 최근의 문제가 아니라 지난 90년대 초부터 시작이 됐으며 10년이 지난 지금 그 결과가 인민군의 탈영속출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강철환 대표는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RFA 이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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