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관급 회담 북측 무응답으로 무산될 듯


2004.08.01

3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15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북측의 무응답으로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조선일보가 1일 전했습니다.

이날 이 신문은 회담과 관련한 남측의 제의에 북측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북측 대표단이 오지 않을 것 같다는 남한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북측은 최근 남측이 민간단체의 김일성 사망 10주기 조문 방북을 허용하지 않은 것과 지난주 탈북자 460여명을 남한에 대거 입북시킨데 대해 강력하게 비난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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