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보수 진보단체들 광복절 행사 시위 벌여

남한의 보수 진보 단체들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 시내에서 각각 자유통일과 반전 행사 시위를 벌였습니다.

보수단체들로 구성된 반핵 반김정일 국권수호 국민협의는 이날 서울 시청광장에서 대한민국 건국 56주년 축제를 열고 자유통일과 국가 선진화를 달리는 대한민국을 넘어뜨리려는 세력이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면서 국민이 일치단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통일연대와 민주노총등 진보단체들은 광화문 앞에서 이라크 파병 철회 범국민대회를 열고 파병군의 철수를 촉구하고 시위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