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북한 외교적 관계 승인

캐나다는 북한과 정식 외교 관계 수립을 위한 첫 단계로 북한을 외교적으로 승인한다고 26일 발표했습니다. 로이드 액스워시 캐나다 외무 장관은 백 남순 북한 외무상과 이날 오전 회담을 갖고 캐나다는 북한을 국가로 승인하고 북한의 국제 활동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금년내로 북한과 외교 관계가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도 이날 회담 이후 가진 성명에서 캐나다가 조만간 고위급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해 빠른시일안에 외교 관계 수립을 위한 접촉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