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2명 상봉단에 포함


2001.01.31

제3차 이산가족방문단 북한측 후보자 200명 가운데 6.25전쟁중 국군 전사자로 처리된 북한 거주자 2명이 들어 있는 것으로 1일 밝혀졌습니다. 이번에 북한에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진 73살 리기탁, 67살의 손윤모씨등 2명은 6.25당시 국군으로 입대한 뒤 남한 당국에 의해 전사자로 처리된 사람들입니다. 남한 정부는 이들이 국군포로인지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확인을 하지않고 있지만, 전문가 들은 양순용씨등 귀환 국군포로가 모두 전사자로 처리 되었던 점에 비추어 보면 이들이 국군 포로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전사자로 처리된 이 두사람이 포로로 북한에 살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 되더라도 현재와 같은 유족연금은 계속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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