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림픽개최시 중국민주화 손상우려


2001.02.17

중국이 2008년 올림픽을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중국의 민주화는 타격을 입게 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습니다. 홍콩의 현대중국문제연구소 "장 삐에르 까베스탕" 소장은 중국이 차기 올림픽개최지로 결정되면 중국의 권위주의 체제가 강화되고 공산당.정권의 향후 20년 집권을 정당화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콩의 링난대학교 '폴 해리스'교수도 중국이 올림픽을 유치하면 중국의 민족주의를 부추겨 민주화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은 21일부터 4일간 베이징을 방문해 올림픽개최 후보지선정을 위한 조사를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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