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합참, 구축함 사업에 미사 단독입찰 추진


2001.03.21

남한 정부가 이지스급 구축함 건조사업과 관련해 당초 공개경쟁 입찰방식에서 벗어나 미국 특정회사가 단독으로 참여하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언론에 따르면, 이지스급 구축함에 탑재될 무기체계 장비에 대한 입찰에 미국의 한 군수업체가 단독으로 참여하는 문제와 관련해, 남한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가 서로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한 정부는 오는 2008년까지 9800억원을 투입해 이지스급 구축함 1척을 건조하는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간 영국, 프랑스, 일본의 회사들이 입찰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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