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미-일 공조로 남북군사신뢰조치 추진키로


2001.03.26

남한정부는 새 외교안보팀 출범과 함께 한승수 신임 외교통상부장관의 조기 미국방문을 추진할 것으로 27일 전해졌습니다. 남한 언론보도에 다르면, 남한정부는 또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의 조기 방한도 추진하고, 북한에 대해서는 비공식 경로를 통해 '군사 당국자회담'을 조기에 개최할 것을 제의할 것으로 남한언론이 전했습니다. 남한정부는 이와 관련해 한-미-일 3국의 협의아래 남북한간 군사 직통전화를 설치하고, 군사훈련을 서로 통보하고 참관하는 등 초보적인 군사적 신뢰구축조치에 북한과 합의하는데 노력을 집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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