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바드 페리 프로세스 참고할 것


2001.03.26

토머스 허바드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 직무대행은 부시 행정부가 대북 정책을 채택하는 데 있어 윌리엄 페리 전 북한정책조정관이 제시한 대북정책 재검토 안을 참고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대북 정책 조율을 위해 남한을 방문중인 허바드 차관보 직무대행은 27일 그같이 말하고, '페리보고서는 북한과의 대화 전반을 담은 폭넓은 내용' 이라면서 '미국의 부시정부는 이 가운데 필요한 부분을 추출해 대북 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한국, 미국, 일본 세나라의 '대북 정책조정감독그룹'을 계속 유지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클린턴 행정부 때부터 대북 정책과 관련해 한미 양국, 혹은 한미일 3국 협의는 매우 중요시했으며, 그 의미를 지속시키기로 한 뜻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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