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84년 대학졸업자 3천명 핵 연구에 동원


2001.03.27

북한이 지난 84년 초 우수한 대학 졸업생 3천명을 평안북도 영변 핵 연구단지에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 ; 연합뉴스 > ; 는 28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84년 3월에서 5월 사이 당시 김정일 노동당 비서의 지시로 핵개발을 위해 전국 우수 대학졸업자 3천 여명을 모집해 핵 연구단지에 동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소식통은 또 '3천 여명은 김일성 종합대학과 김책 공업대학 그리고 평양 기계대학 등에서 물리와 화학, 기계 건설분야를 전공한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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