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교과서 우려 일본정부에 전달
2001.03.28
남한의 한승수 외교통상부장관은 일본 역사교과서 검정문제와 관련해 일본정부의 신중한 대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29일 한 장관은 일본 역사교과서의 검정발표를 앞두고 '데라다 데루스케' 주한 일본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와 관련해 한일 양국의 우호관계가 탈선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고노 요헤이 일본외상에게도 전화를 걸어 올바른 역사인식에 입각한 교과서 기술이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의 기본이된다고 말하고, 일본정부의 신중한 대응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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