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행사 무산


2001.05.21

남한 김대중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평양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치를 계획이었던 6.15 남북공동행사가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한 통일부의 이봉조 정책실장은 22일, '당초 남북공동으로 6.15공동행사를 치르는 방안을 북한 측과 협의하려 했으나, 지난 3월, 제5차 남북장관급회담이 무산돼 이를 논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준비 시일 등을 감안할 때 남북한 당국차원의 공동행사는 무산됐다고 볼 수 있으며, 남한정부는 별도의 공식행사를 치르지 않을 것이라고 이 정책실장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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