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한. 중은 신사참배 간섭 말라


2001.05.29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30일 자신이 이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데 대해 한국과 중국은 외교문제로 삼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을 통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행위가 매년 문제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본총리가 8월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것을 놓고 한국와 중국이 외교문제로 삼는 것은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에 앞서 오는 8월15일 제2차 대전 참전 일본군인들의 봉안이 모셔진 야스쿠니 신사를 반드시 참배하겠다고 재확인했으며 만약 한국과 중국이 이를 불쾌하게 생각한다면 두 나라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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