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답방 안되면 남북기금 지원불가

200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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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정부 고위당국자는 20일 북한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납북협력기금을 통한 대북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북한을 지원하기 위한 수천억원의 기금을 갖고 있지만 김위원장이 서울에 오지 않으면 그 기금을 한 푼도 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대중대통령은 지난 15일 6.15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가진 각계 대표와의 대화에서 김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거듭 촉구하면서 '북한을 도와주자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정부도 안심하고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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