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7인 내일 남한 도착

200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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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유엔난민고등판무관에 머물던 탈북자 장길수군 일가족 7명이 싱가포르를 거쳐 필리핀에 도착해, 빠르면 30일 서울로 출발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언론들은 29일 싱가포르를 거쳐 현재 필리핀에 체류중인 이들은 유엔난민고등판무관 측의 보호를 받아 30일 밤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남한 정부도 이들을 빠른 시일 안에 한국에 입국시킬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유엔난민고등판무관 사무소의 콜린미챌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길수군 가족들이 이날아침 중국을 떠나 제3국을 갔다며 중국도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들의 출발을 반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한 이남수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중국정부가 탈북자 7명을 인도적 차원에서 제3국으로 출국시킨 것을 환영한다며 이들이 자유의사에 따라 희망하는 곳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국,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과 협의해 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사건발생 다음날인 27일 한국 정부와 유엔난민고등판무관 측에 길수군 가족을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제3국으로 이송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은 28일 이 가족에게 여행증명서를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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