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자민련 김종필 총재 역시 임장관의 자진 사퇴 촉구

200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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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 통일부 장관의 해임문제를 놓고 모호한 태도를 보여온 남한의 공동여당인 자민련의 김종필 명예총재가 임 장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해 8.15 민족통일 대축전으로 촉발된 임장관의 사퇴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서울 서경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그 동안 임 장관의 해임안에 대해 알 듯 모를 듯한 선문답을 해온 자민련의 김종필 명예총재는 29일 임장관의 자신 사퇴가 한나라당이 제출한 해임안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라고 분명한 입장를 나타냈습니다. "임장관의 스스로 물러나면 표결하고 말 필요가 없잖아 그게 어제 내가 말한 건데 그걸 못 알아듣고..." 김 명예총재는 또 다음 개각 때 임 장관을 포함시켜 자연스럽게 퇴진시키면 된다는 민주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다음 개각 때 시끄러..." 현재 남한의 여당인 민주당은 자민련, 민국당과 공조체제를 이루고 있습니다. 29일 세 정당은 정책협의회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원칙적인 입장을 교환하는데서 그치고 임 장관의 사퇴문제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자민련 변웅전 대변인의 말입니다. "대북정책이 국민적 신뢰의 토대 위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자민련의 동조입장에 고무된 한나라당의 박관용 의원은 강력한 어조로 임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사표를 내고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세운 나란데..." 임 장관은 이렇듯 시끄러운 자신의 사퇴문제에 대해 직접적인 대응을 피했습니다.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에서 RFA 서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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