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병력 현수준 유지키로


2001.09.25

미국 국방부는 현재 140만명 수준의 병력을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 달 28일 의회에 보낼 '4개년 국방계획 검토보고서'에서 최근 테러공격에서 드러났듯이 미국에 대한 안보에 새로운 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병력 감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냉전시대부터 유지돼온 12개 항공모함 전단과 10개 규모의 육군사단 규모를 축소하려던 당초 방침을 철회하고 4개년 보고서에서도 이 대목은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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