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7개 현안 해결합의


2001.10.19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한 남한의 김대중 대통령은 20일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 만나 역사 교과서 문제와 꽁치 분쟁 등 두 나라의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일본 역사 교과서의 왜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5일 합의한 공동 연구기구를 조속히 설치, 운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남 쿠릴 수역내의 한국어선 꽁치잡이와 관련해 양국의 외교 수산 당국간의 고위급 협의를 개최해 문제의 합리적 해결을 모색해 나기로 했습니다.

댓글 달기

아래 양식으로 댓글을 작성해 주십시오. Comments are moder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