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테러 자금 차단 유엔 협약에 내달 서명 계획


2001.10.29

북한은 테러리즘 활동 자금을 차단하기 위한 유엔 협약에 내달쯤 서명할 계획이라고 북한을 방문중인 EU, 즉 유럽 연합 대표단이 밝혔습니다. 퍼시 웨스크룬트 EU 아시아 담당 국장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북한을 방문한 이후 "북한측이 내달경 테러리즘 자금 봉쇄를 위한 유엔 협약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남한 언론이 인용한 웨스크룬트 국장은 "북한이 다른 몇몇 미해결 협약들과 함께 테러 자금봉쇄를 위한 협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북측은 다른 미해결 협약들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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