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제6차 장관급 회담서 이산가족 문제 최우선적으로 다룰 것

200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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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정부는 금강산에서 열게 될 6차 장관급 회담을 다음주 금강산에서 열고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다룬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자세한 소식 서울 서경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홍순영 장관급 회담 남측 수석대표는 31일 "이번 회담에서는 이산가족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테러문제로 야기된 비상경계태세에 대한 남측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7차 장관급 회담은 서울에서 여는 것으로 정하고 북측이 또 다시 금강산을 고집할 경우 불응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현대의 금강산 관광대가 미지급분에 대해서도 정경분리 원칙에 따라 민간부분의 부채를 정부가 대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북측이 관광대금 지급에 대해 정부의 보증을 요구하는 기존의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을 경우 회담은 난관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 신지호 연구원의 말입니다. "현금을 원래 합의대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 이것을 우리 정부가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입장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남한 정부가 회담장소를 금강산으로 하자는 북측의 요구를 거부하다 뚜렷한 이유 없이 이를 수용한데 대한 남한 내 여론은 좋지 않습니다. 야당은 원칙없는 저자세 대북 정책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권철현 대변인은 굴욕적인 대북정책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냈습니다. "굴욕적인 대북 정책을 계속한다면 민심은 이 정권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서울에서 RFA 서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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