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납북자 가족모임 결의문 발표


2001.11.24

북한에 납치된 남한 가족들의 단체인 '납북자가족모임'은 25일 남한정부가 납북자의 송환을 대북협상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고기잡이 등을 하다 북한으로 끌려간 납북자들의 가족 30여명은 이날 부산에서 모임을 갖고 남북간에 정상회담 장관급회담, 이산가족상봉 등은 이뤄졌지만 납북자 송환 문제는 진전이 없다면서 남한정부는 납북자 가족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납북자 가족 모임은 또 이날 결의문을 통해 아무 죄도 없이 끌려간 납북자들의 가족과 귀환 납북자들을 위해 정부가 특별법을 만들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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