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달 초순 아프가니스탄 의료지원단 파병

한국은 다음달 초순 미국의 대테러전쟁을 돕기위해 의료지원단과 연락장교를 파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미국이 의료지원단의 파병을 공식 요청해와 27일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파병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본회의 의결절차가 원만히 진행될 경우 한국은 다음달 10일경 이동외과병원급 의료지원단 150명과 연락장교 3명등의 비전투요원을 파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고위관계자는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이 함락된후 논의되고 있는 유엔평화유지군 참여문제는 아직 제의받지 않은 상태라며 정식 요청이 있으면 정부가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