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사업의 걸림돌은 북한의 인식부족


2001.12.16

남한 현대 아산이 추진하는 금강산 관광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북한의 인식 부족이라는 주장이 17일 제기 됐습니다. 북한의 김일성 대학 경제 학과 교수출신인 남한의 대외경제 정책 연구원의 조명철 박사는 이날 한국관광 공사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관광객들의 행동에 너무많은 제약을 걸고 있다면서 현재의 금강산 관광 사업은 관광객들의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한계를 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금강산 관광의 성공을 위해서는 관광 체계는 물론 수송망과 교통망 등 관광 기반의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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