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신문] 괴선박 북한 인민군과 교신, 해상항로 정찰이 주목적

200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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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해인 '아마미 오시마' 해역에서 괴선박이 교신을 주고받은 곳은 북한 인민군이었으며, 동중국해의 해상항로 정찰을 목적으로 송림 항을 출항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산케이 신문이 27일 보도했습니다. RFA 도쿄지국에서 채명석 기자가 전합니다. 산케이 신문이 27일 한반도 소식통 말을 인용하여 보도한 바에 따르면 괴선박은 이 달 초 일단 대남 공작기지인 해주 항을 출항하여 북상한 뒤 남포 항에 가까운 군항 송림 항에서 제 8특수군단 소속 군 병사들을 태우고 동 중 국해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또 괴선박이 북한 노동당 주파수로 교신을 주고받은 곳은 북한 인민군이었으며, 괴선박이 출항한 주목적은 탱커 등 수송선이 빈번히 항해하는 동 중국해의 해상항로 상황과 방위체제 정찰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군사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괴선박의 임무를 공작원의 침투, 회수나 마약 밀거래로 추정해 왔으나 괴선박이 일본의 항구에 기항한 흔적이 아직 없다는 점에서 정찰 임무설이 대두하고 있습니다. 괴선박이 일본의 순시정과 총격전을 벌이면서 구 소련제 대전차포인 RPG-7 소형 로켓포 두발을 순시정에 발사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만, 산케이 신문은 괴선박이 일본의 순시정에 총격을 가할 때 사용한 자동소총은 북한군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경 7.62mm의 AK47 자동소총이라는 것이 새롭게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채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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