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연대 3명 방북 불허


2001.12.28

남한 통일부는 설맞이 민족 공동 행사와 관련, 북한측과 실무 접촉을 위해 북한 방문을 신청한 남한의 통일 연대등 비정부기구 소속 운동가 3명의 방북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방북허가를 거부당한 사람들은 통일연대의 한충목 씨와 정선씨 그리고 민주노총의 백만호 등입니다. 남한 정부가 이들의 방북을 거부한 이유는 통일 연대 등이 단체들의 일부 인사들이 지난 8.15 평양 행사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같은 남한 정부의 결정에 따라 통일 연대 소속 일부 통일 운동 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남한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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