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 시찰단 두차례 방북


2001.12.28

일본의 환 동해 경제 연구소 즉 ERINA가 북한의 요청으로 지난 8월에서 10월 사이에 7-9명에 이르는 소규모 관광 시찰단을 두차례 북한에 파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단체의 경제 전문지인 에리나 리포트 12월 호에 따르면 이 관광 시찰단은 지난해 8월말에서 9월초 사이와 10월 중순 경 평양과 청진 등에 두차례에 걸쳐 북한을 다녀왔다는 것입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이 일반 외국 관광객들을 더 많이 유치하려면 호텔 등의 도로와 전기 등 시설을 정비해야 한다면서 지방 호텔에서는 전기 공급이 자주 끊어져 여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 과도한 혁명 사적지 순방도 폐지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면서 매번 미국 돈으로 청구하는 헌화료도 없애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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