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비증강 계속
2001.12.30
북한은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군사비를 계속 증액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1일 남한 국방부가 발간한 '2001년도 국방주요 자료집'에 따르면, 북한은 2001년도 군사비로 총예산의 14.5% 수준인 14억2000만 달러를 책정했습니다. 남한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공식 발표한 국방 예산은 공식 수치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군사비는 총예산의 30%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군사 우선 정책을 따라 통일전선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어 아직도 군사적, 비군사적 위협이 상존하고 있다고 이 자료집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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