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앵커, 작고한 외할머니 위해 금강산 방문

200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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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뉴스전문방송 CNN의 홍콩 지사장을 맡고 있는 달턴 다노나카 씨가 돌아가신 한국인 외할머니의 소원을 풀어드리기 위해 북한 금강산을 찾았습니다. 다노나카 씨에 따르면, 19년 전에 세상을 떠난 그의 할머니 김선내 씨는 평양 출신으로 1905년 미국 하와이에 정착했는데, 노년에 접어든 1980년 무렵 죽기 전에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입니다. 김선내 씨는 수 차례 유엔 북한대표부에 편지를 보냈으나, 북한 방문의 소원을 풀지 못한 채 지난 83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손자인 다노나카 씨는 백방으로 노력해, 최근 북한으로부터 금강산에 할머니의 유해를 뿌려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다노나카 씨는 약 20년간 활동해온 방송인으로 남한 시청자들에도 얼굴이 알려진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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