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정부, 금강산관광공사에 대출 상환 조건 크게 완화시켜

2002-01-30
이메일
댓글
Share
인쇄

남한정부는 금강산 관광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한국관광공사에 지원해 준 900억원에 대한 상환조건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서울 서경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남한 정부는 31일 오후 정세현 통일부 장관주재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금강산 관광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에 지원한 900억원의 원리금 상환시기를 관광특구지정과 육로관광실시 2년후로 늦춰 주기로 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대출금 900억원 가운데 450억을 이미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에 출자했고 조만간 나머지 450억원을 지출할 계획입니다. 남한 정부는 그러나 앞으로 2-3년안에 관광특구 지정과 육로관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대출금의 원리금을 회수하는 방안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남한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번 대출상환조건 완화조치와 함께 관광특구 지정과 육로개설 등 북한의 상응한 조치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RFA 서경주입니다.

하고 싶은 말 (0)
Share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