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평소의 강경한 소신을 조금도 굽히지 않았다고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전했습니다.파월 장관은 22일 부시 대통령의 한중일 3국순방 귀국길에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한 김대중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악의 축 발언은 언급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파월 장관은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으로 이제 북한은 몇 주 전보다는 정신이 좀더 집중됐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