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레어 미사령관, 주한미군기지 15개 축소
2002.02.28
미국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데리스 블레어'제독은 한국내 주요 미군기지를 15개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8일 블레어 사령관은 미 연방 하원 태평양 아시아 중동문제 소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현재 주한 미군기지 41개를 26개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기지 수를 줄이는 것은 한-미 양국정부가 주한 미군기지수를 줄이는 대신 군사력을 정예화 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입니다. 그밖에도 블레어 사령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태평양사령부 관할지역의 군 보호와 대 테러작전 수행을 위해 테러에 대응할 전문가 5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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