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금강산여관-온천장 462억원에 인수


2002.03.01

남한의 한국관광공사는 현대아산으로부터 금강산여관과 온천장을 462억원에 인수하고, 현대아산에 추가로 31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금강산여관과 온천장 양수도 계약이 지난달 27일 체결됐다"면서 "자산 양수도 협상이 원만히 타결됨에 따라 현대아산에 이달부터 자금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가자금은 금강산 문예회관을 304억원에 매입하는 조건으로 투입되는 것으로 관광공사는 우선 지난해 6월 현대아산에 투입한 1차 지원금 450억원과 이번 자산인수 가격의 차액인 12억을 포함, 총 62억원을 빠른 시일 안에 현대아산에 지급키로 했습니다. 이로써 관광공사가 현대아산에 투입하는 자금규모는 총 766억원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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