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25명 한국 도착


2002.03.16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탈북자 25명이 18일 오후 남한 에 도착합니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 40분경 한국과 필리핀 당국의 삼엄한 경비아래 대한항공 편으로 마닐라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20분경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인천 공항에서 간단한 입국심사를 마친 후 관계기관의 합동심문을 거처 북한 이탈주민 정착 지원기관인 하나원에 입소해, 탈북자 적응교육을 받게 됩니다. 현재 탈북자들은 지난 16일 남한 정부가 급파한 의료진의 보살핌아래 안정을 취하고 있고 건강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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