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탈북자문제 노력


2002.03.19

김대중 남한 대통령은 20일 탈북자 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경제회복이 이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외교 통상부 김항경 차관으로부터 '근본적으로 북한의 식량난, 경제난이 해결돼야 탈북자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항경 차관은 또 '중장기적으로 남한의 햇볕정책이 결실을 이루어 남북경협을 통해 북한에 더 많은 일자리를 주게 된다면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본다'며 '현재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이해 당사국에 상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달기

아래 양식으로 댓글을 작성해 주십시오. Comments are moder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