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금강산관광지원 중단돼야 주장
2002.03.26
남한 한나라당 이강두정책위 의장은 27일 '북한이 금강산관광 수입금으로 현대로부터 비밀리에 받은 8억 달러를 군사목적으로 사용했다는 미국 의회조사국의 보고서가 나왔다'며 '지원자금 사용처에 대한 투명성을 보장받기 전까지 정부 차원의 지원은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당3역 회의에서 '미국중앙정보국이 지난해 한국정부에 이를 알리는 비망록까지 보냈다고 했음에도 남한정부는 금년 4월부터 매월 7천명의 금강산 관광객을 동원하고 18억원씩 사실상 북한정권에 지원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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