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정부, 현대아산에 65억 추가 투입
2002.05.04
남한의 한국관광공사는 금강산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아산에 65억 원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현대아산 측에 65억원을 송금했다'면서 임동원 특사 방북과 이산가족상봉 등 남북한간의 여러 행사로 인해 당초 투입키로 했던 것보다 한달 늦게야 송금이 이루어 졌다고 말했습니다. 관광공사는 남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지난 2월말 금강산 여관과 온천장을 현대아산으로부터 462억 원, 미화로는 약 3천5백만 달러에 공식 인수하고, 금강산 문예회관을 매입하는 조건으로 자금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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