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남북경협추진위
2002.05.04
지난 2000년 12월 이후 중단됐던 남북경협추진위원회가 7일 서울서 다시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서 남한정부는 붕괴 위기설이 돌고 있는 금강산댐에 대한 공동 조사와 댐 하류지역 홍수방지 대책 등을 북한측에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밖에 쌀 30만 톤을 북한에 차관형식으로 지원하는 문제와 남북한 철도와 도로 연결사업 그리고 제 1차 회의에서 논의 됐던 개성공단 건설과 북한에 대한 전력 공급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회담 개최 이틀전인 5일 현재까지 북한측은 대표단의 명단과 방한 경유지 등을 통보해 오지 않고 있다고 남한 당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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