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7-8월 경에나 측극 서울 파견 계획
2002.05.04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는 7월이나 8월경에 자신의 측근을 서울에 보낼 계획이라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5일 전했습니다. 서울발로 보도한 이 신문은 북한정세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고 파견될 사람은 김 위원장이 가장 신뢰하고 있는 측근의 한사람인 장성택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같은 측근 파견은 김 위원장이 2천년 남북정상회담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다짐한 자신의 서울 답방 약속을 대신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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