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차관 "북-미 대화 지원 용의"


2002.05.19

러시아의 알레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20일 '러시아는 북한과 미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은 로슈코프 차관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 일본 협력 회의'에 참석해 '북미대화는 국제안보상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슈코프 차관은 '북한 미사일 수출문제에 대한 일부 우려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은 별다른 문제를 야기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한 백남순 외무상은 러시아 공식 방문일정을 위해 20일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댓글 달기

아래 양식으로 댓글을 작성해 주십시오. Comments are moder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