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GO, 길수 친척 한국행 잘된 일
2002.05.21
남한내 탈북자 지원단체들은 중국 선양 일본총영사관에서 중국경찰에 체포됐던 길수 친척 김한미양 일가족이 필리핀을 거쳐 23일 남한에 도착한다는 소식을 크게 환영했습니다. 피납탈북자 인권과 구명을 위한 시민연대의 '이서' 대표는 시일이 걸리기는 했지만 한미양 일가족이 북한으로 송환되지 않고 출국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길수가족 구명운동본부의 '황재일' 사무국장도 한미양 일가족이 미국행을 원하긴 했지만 남한으로 오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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