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셔먼, 북미관계 낙관

웬디 셔먼 전 미국 대북조정관은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점진적인 과정을 거쳐 관계정상화로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셔먼씨는 23일 남한 극동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세미에 참석해 '미국의 부시행정부가 북미관계 정상화를 반대하지는 않고 있으며 그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녀는 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는 정권의 생존이 가장 큰 목표라고 설명하면서 김정일 위원장이 변화를 서두르지 않으면 조만간 정권이 파멸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