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대사관, 탈북자 석씨 망명시도 시인
2002.05.27
지난 17일 베이징주재 한국대사관에 진입한 탈북자 석 씨는 당일 총영사관내에서 3차례의 망명요청을 했던 것으로 한국 대사관 관리가 밝혔습니다. 27일 장세창 공사는 석 씨가 당시 총영사관에 진입해 여직원에게 2번, 남자 직원에게 한번 등 망명요청을 세 차례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히면서 담당 직원들이 석 씨의 그같은 요청을 못 들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동안 장세창 공사와 이준규 총영사는 탈북자 석씨가 17일 대사관에 진입했을 당시 망명을 요청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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