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당국의 탈북자 색출강화로 탈북통로 차단
2002.06.01
최근 중국당국의 대대적인 탈북자 색출로 북한-중국 국경지대를 비롯해 몽골 동남아로 이어지는 탈북통로가 막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일 조선일보는 중국당국의 색출강화로 베이징의 민박집과 여관들은 탈북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5월 중순에는 헤이룽장성의 한 산골 마을에 숨어살던 탈북자 70여명이 중국공안원들에게 전격 체포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 중국주재 한인의 말을 인용해 대사관 진입사건 이후 체포된 탈북자 가운데 보호자가 없는 사람들은 일주일 내에 조사를 끝내고 북한으로 송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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